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2020 총선승리' 손피켓을 들고 오는 4월15일 총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2020 총선승리' 손피켓을 들고 오는 4월15일 총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충북 정치권도 2일 신년인사회를 갖고 총선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은 경자년 새해 첫 행사로 2일 청주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2020 총선필승'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충북도당은 이날 '공정이 우선인 사회', '혁신성장의 사회', '미래지향적인 사회'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총선에서 이기느냐, 지느냐,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민주당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가는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개인의 영광, 당의 영광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정구복 도당부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해찬 당대표의 영상 신년인사,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의 인사말, 오제세·도종환·이후삼 국회의원의 축사, 공로당원 42명 표창장 수여, 노인·여성·청년·대학생·노동·농어민 등 도당 상설위원회를 대표하는 인사들의 신년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2일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관계자들이 2일 청주시 충혼탑을 참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제공
2일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관계자들이 2일 청주시 충혼탑을 참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제공

바른미래당 충북도당(도당위원장 김수민)도 이날 오전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참배를 한뒤 우암동 충북도당 당사로 이동해 단배식을 가지면서 총선 승리와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수민 도당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도민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충혼탑 참배와 단배식 개최를 통해 4.15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최근 도내 8개 지역에 새해인사 겸 연동형비례대표제 통과에 대한 현수막을 걸어 "원안보다 한참 후퇴한 개정안이 아쉽지만 이제부터 진짜 정치개혁이 시작되었다"며 "거대양당 중심의 극단의 정치가 더 이상 우리사회에 발붙일 수 없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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