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을, 경쟁률 5:1 기록, 대덕·중구 각각 3명 도전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올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예비후보자 16명이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유성구 을 지역구는 5명이 도전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구와 대덕구도 각각 3명이 나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박병석·박범계·조승래·이상민 등 대전 지역 민주당 현역 의원 4명 모두 자격심사를 거쳤다.

5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1차 예비후보자 검증신청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고, 2차 검증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접수했다.

1차 검증에서는 13명이, 2차 검증에서는 3명이 각각 자격검증을 통과했다.

적격 판정을 받은 출마예정자는 ▶동구, 장철민·정경수 ▶중구, 권오철·송행수·전병덕 ▶서구갑, 박병석 ▶서구을, 박범계 ▶유성구갑, 조승래 ▶유성구을, 이상민·안필용·김종남·조원휘·정기현 ▶대덕구, 박영순·박종래·최동식 등 총 16명이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신청자에 대한 3차 접수를 실시한 뒤 검증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전시당 관계자는 "민주당에서 공직선거 후보자가 되고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중앙당 및 시·도당에 설치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를 거치지 않고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공천심사 배제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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