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전통떡학교 단기강좌 실시

공주대학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론과 가공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전통떡학교 단기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공주대학교 식품과학연구소(소장 류기형)교수는 오는 26일까지 단기강좌를 열어 전국에서 참여한 실습생 18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기교육을 하고 있다.

류 교수는 “7년간의 교육을 통해 공주대학교 전통떡학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학에서 이론과 실기를 강의한다”며 “떡이 굳어지는 현상의 방지기술, 냉동 떡의 개발, 간편하게 떡을 가공할 수 있는 떡가공소재의 개발, 전통 떡의 가공공정의 개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밝혔다.

또한 “앞으로 떡가공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소에서 개발해 현재 제빵제과기능사와 같이 떡제조기사 자격증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떡가공, 떡화학, 떡 위생과 품질관리, 떡가공기계 등의 분야를 위주로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현재 떡가공이론에 대한 기초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교수는 세계적으로 떡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곡류가공 학술대회에 한국의 대표적인 곡류가공제품인 전통떡을 소개하게 된다.

수강생들의 개인 떡작품전과 1기부터 5기 졸업생 초청 떡학교 home coming day 행사를 오는 26일 오후 4시에 떡 작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개인별 떡만들기와 4시 작품전을 통해 전통떡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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