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0일 지난 4년동안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남양면 온암1리를 비롯해 9개 마을에 대한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시환 청양군수를 비롯해 윤갑근 대전지방검찰청공주지청장, 이석화 청양경찰서장, 임은숙 청양교육장, 기관 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현판 제막식에 이어 범죄없는 마을 증서와 주민 숙원사업 지원금 전달했다.

김시환 청양군수는“범죄없는 마을은 어느 한사람이 잘 한다고 해서 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주민 모두가 힘을 합해 뒷받침돼야만 가능하다”며 “마을어른을 정점으로 서로서로 상부상조하며 오손도손 정겹게 살아온 자랑스러운 마을이기에 범죄없는 마을로선정되는데 부족함이 없었으며 생동감이 넘치는 마을로 더욱 발전해 영광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범죄없는 마을은 남양면 온암1리, 청남면 청소2리, 천내2리, 정산면 내초리, 청남면 내직2리, 청남면 천내1리, 남양면 매곡2리, 온암2리, 화성면 화강리마을로 각각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주민숙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청양군에는 1993년도부터 지난해까지 62개 마을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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