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옥 등 새단장 손님맞이 한창

칠갑산자연휴양림이 전통가옥과 장승모형의 12각 정자를 새롭게 단장하고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청양군은 지난 1990년부터 숙박시설을 확충해 해마다 늘어나는 이용객들을 위해 세미나실, 회의실을 비롯, 통나무집 10동, 강의실 1동, 원두막 4동 야영장 2개소 등 일일 2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잔디광장, 물놀이장 등 어린이시설과 가족단위 볼거리인 원앙, 조류, 토끼 등 동물사육장을 설치했다.

휴양림주변의 까지내 계곡은 맑고 깨끗한 물이 괴암괴석이 감싸고 돌고 돌아 용트림하는 형상으로 한국의 명소 100선에 들 정도로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까치내는 수심이 깊지 않고 주변에 자갈밭과 모래사장이 형성돼 어린이들의 물놀이와 야영지로 적합하다.

이밖에 새앙바위를 낀 물레방아간 유원지를 비롯 국보2점과 보물4점의 문화유산을 간직한 천년고찰 장곡사, 300여기의 전국장승과 10.5m의 전국 최대‘칠갑산대장군’을 만날 수 있는 장승공원 등 볼 것, 먹을 것 등이 칠갑산휴양림내에 모여 있어 휴가지로 안성맞춤이다.

칠갑산자연휴양림 예약은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www.chilgapsan.net)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칠갑산휴양림사업소(☎940-45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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