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야간관광 100선'에 충주 중앙탑을 비롯한 탄금호 일원과 수안보족욕길 2곳이 선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야간관광은 국내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공사에서 올해 추진하는 신규 핵심사업으로 코로나19 진정 후 야간관광 테마여행주간 운영과 디렉토리북 제작 등 본격적인 국내외 마케팅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선정 작업에 착수해 전국 지자체와 전문가의 추천과 함께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 281만 건 등 370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했다.

충북에서는 충주와 단양에서 각각 2곳씩 총 4곳이 선정됐다.

시는 체류형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탄금호 무지개길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 중앙탑 힐링라이트 조성 등 탄금호의 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도 수안보족욕길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탄금호를 가로지르는 우륵대교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탄금호 일원이 밤에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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