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한국식품마이스터고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이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학기부터 현장 실습 파견을 나가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이스터고의 특성에 맞추어 충남청소년 노동인권네트워크 강사단을 초빙해 이루어졌다. 특강에서는 청소년이 알아야 할 산업안전 및 근로조건 보호제도에 대한 교육과 향후 기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수행해야 할 근무환경과 근로자로서 알아야 할 노동법과 근로계약서, 성희롱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등 예비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상식을 익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미향(고3)은 "막연하기만 했던 취업이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한다"며 "오늘 강의를 잘 새겨서 직장생활에서 권리와 책임을 분명히 알고 생활하는 직장인이 되겠ㄷ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병대 교장은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돼 식품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전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고용노동연수원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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