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공공기관·대기업 등 180명 취업

매년 공공기관과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 취업이 잇따르면서 취업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전여상 취업지도 장면. / 대전여상 제공
매년 공공기관과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 취업이 잇따르면서 취업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전여상 취업지도 장면. / 대전여상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공공기관과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 매년 취업이 잇따르면서 취업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전여상 졸업생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4명과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울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연구재단, 한국소비자원에 각 1명 등 모두 13명이 공공기관에 합격했다.

한화생명 2명을 비롯해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삼성화재, 신영증권, KT&G, 에스원에 각 1명 등 대기업과 금융기관에도 모두 62명이 취업했다.

이밖에 대성산업가스, 에스에이치팜, 명인제약, 거성네트웍스 등 중견·중소기업에 모두 105명 취업이 확정됐다.

지난해 하반기 지역인재 국가직 공무원 6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 졸업생들도 높은 취업률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여상 관계자는 "특화된 취업 연계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차별화된 전문 인력을 배출해 졸업생 대비 7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여상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인재분야 대통령 표창을 전국 유일 2회(제12회, 제18회)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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