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맹동초(교장 김희열)는 지난 3일 2023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사랑의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랑의 프로젝트'는 학생들 자신의 꿈, 버킷리스트, 6학년을 졸업하는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을 적은 종이를 타임캡슐에 담고, 졸업 시 개봉함으로써 자신의 성장과정을 되돌아볼 기회를 갖는 데 의미가 있다.

타임캡슐은 전시형으로 현관에 설치해 언제든지 학생들이 타임캡슐을 보고 그 의미를 상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부터는 신입생이 입학하면 6학년 졸업 때를 상상하며 1학년 학생만 작성해 6년간 보관하게 된다.

전교 어린이 부회장 박용빈 학생(6년)은 "타임캡슐 봉인식을 통해 개교 100여년 역사를 가진 우리학교의 전통을 이어받아 자랑스러운 맹동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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