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언론사 취재열기 뜨거워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막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지역은 물론 중앙 단위 언론사, 그리고 해외에서의 취재 열기 또한 부상.

실제로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 방송들이 개막 이전부터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관련 기사를 연일 다뤄 오고 있는 가운데 행사가 개막되자 중앙방송을 비롯 케이블 채널인 G-TV, K-TV, 아리랑 TV 등에서도 현장에 내려와 특별 취재를 했다.

또한 중국 무한의 호북TV에서는 특별취재단을 구성, 4박5일간 심층취재를 벌였으며 일본의 일부 언론에서도 자료요청을 해오는 등 해외에서까지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높은 관심을 보여 조직위관계자들이 희색.

관람객 10만 돌파 초읽기

○…지난달 30일 개막과 함께 연 이틀간 비가 내리자 한 때 긴장한 조직위원회는 개천절로 이어지는 연휴 마지막날인 3일 날씨가 좋아지면서 관람객들로 행사장이 북적거리자 관계자들이 희색.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일찍 10만 번째 입장객 기록이 나올것 같다”며 “개막 3일 만에 61,648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예년에 비해 이틀 정도 앞선 것으로 개막 5일째인 4일 중에 10만번째 입장객을 맞을 전망”이라고 예언.

산업자원부 관계자등 행사 호평

○…3일 산업자원부 이동근 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한 행정자치부 등의 간부들이 행사장을 찾아 전시관 하나 하나를 꼼꼼히 살펴보며 짜임새 있는 전시로 타 행사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하며 칭찬.

이들은 여타 행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을 가지고 이보다 몇 배 씩 많이 투입된 것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알차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실무자 선에서의 차기 공예비엔날레 예산 지원을 적극 약속하기도

오감체험공예나라 교육의 장

○…개천절 공휴일을 맞아 관람객 대부분 가족단위 및 연인들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올해 대폭 확대한 ‘오감체험 공예나라’체험 코너에 이들이 대거 몰려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

오감체험장은 만지고,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맛보는 오감 체험을 주제로 모두 20여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황토흙을 이용한 각종 공작활동 및 누에뽕잎체험, 한지, 양초, 천연비누 등 각종 공예관련 체험행사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

국제공예산업교류전관 최고 인기

○…이번 2005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중 관람객들의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국제공예산업 교류전관.

이곳 국제공예산업교류전관에는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중국,인도네시아, 이집트, 베트남등 9개국 11개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공예품의 극치를 보여주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관’, 중국의 심양 ‘면조각예술갗 ‘깃털 명화’, 러시아의 민속품 등은 관람객들이 줄을 잇는 곳으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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