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색소폰 앙상블 회원 20여명

순수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들이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위한 연주회를 개최한다.

청주 색스폰 앙상블(단장 백석기)은 오는 9일(일) 오후 4시부터 청주시 용암동 GS 마트 옆 6층 ‘에피소드 퓨전 호프’에서 대우 꿈동산 아파트에 거주 하고 있는 소년ㆍ소녀 가장을 돕기위한 자선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여기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이들에게 전달한다.

순수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들의 모임인 앙상블은 이번 공연에서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비롯 ‘동네 반박자(편곡)’, ‘엘빔보’, ‘성자의 행진’, ‘아~ 대한민국’등을 연주하며 솔로 연주도 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손성수 색소폰 교실에서 색소폰을 배우다가 백석기 단장(백석기 내과 원장)비롯한 회원 5명이 우연히 뜻을 같이하면서 결성하게 된 청주 색스폰 앙상블의 회원은 지금 20여명 정도까지 늘었다.

특히 구성원들의 직종도 다양하다. 의사에서 부터 교사, 군인, 회사원, 학생, 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들이 모여서 이제는 6차례의 정기연주회도 갖었으며 지난 여름 하계 가족 음악회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 색스폰 앙상블 백석기단장은 “처음 색스폰 앙상블이 구성될 때 구호를 ‘청주를 아름 답게, 만남은 소중 하게, 색소폰은 즐겁게’로 정했다”며 “회원들이 항상 즐겁게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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