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제25회 서평포토회원전이 오는 2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강대식 서평포토회장은 "코로나19로 저희 서평포토도 몇개월간 촬영여행을 포기해야 했다"며 "힘들지만 계획했던 전시를 조용히 열려고 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도랑속에 피어난 충북인의 삶'이었다. 그러나 대부분 개발에 가려져 제대로 사진영상으로 표현할 만한 상황을 포착하기 힘들어 회원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그로인해 도랑과 어우러진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아내는데도 한계에 봉착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서평포토 회원들은 주제에 맞는 영상을 만들어내려 노력해 14명의 회원이 58점을 전시중이다.

강 회장은 "작지만 크게 봐주시고 먹먹했던 가슴을 풀어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