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마니프 국제 아트페어

제 11회 마니프 국제 아트페어전에 청주지역 작가중 유일하게 연영애작가가 참여한다.

지난 6일 서울 예술의 전당내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막,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 11회 마니프 국제 아트페어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최초의 국제 아트 페어전이다.

외국작가 원로작가(1층), 중견작가(2층) 신진작가(3층)로 구분하여 총 120여명 참여하는 이번 제 11회 마니프 국제 아트페어전에 연영애작가는 모두 16점을 출품, 전시하고 있다.

연영애작가는 작품속에 캔버스라는 평면을 의식하며, 아니 강조하며 색을 중첩시킨다. 두텁게 덮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 주면서도 먼저 칠해놓은 색채의 소리까지 포용하는, 게다가 투명한 표현까지도 허락하는 아크릴 칼라를 즐긴다.

화면에 거듭 색채를 덮어 나갈 때마다 이미 얹혀있는 색채들이 눌린 틈새로 귀퉁이를 드러내며 아우성을 친다. ‘일루젼’을 이룰 때까지 균형감각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 이번 마니프 아트페어전에도 그런 그의 작품들이 출품된다.

한편 서원대학교 미술과 및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연영애작가는 지금까지 8번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단체전과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을 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여류화가회 회원,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회원, 충북판화가협회 회원, 여성미술작가회 회장,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서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미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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