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직지시장 문화 상설공연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추진하는 '2020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충북민예총서예위원회의 '직지시장 사람들' 전시가 오는 28일까지 직지시장 문화 상설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갖는 이번 전시는 사진위원회와 함께 청주시의 유서 깊은 전통시장인 직지시장 상인들의 삶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그들의 이야기를 서예작품으로 만들어 선보이는 자리다.

김재천 서예위원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19가 불러온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는 예술체험이 되고자 한다"며 "개개인의 삶의 기록이 갖는 가치를 되새기면서 지역의 이야기가 가장 창의적인 콘덴츠가 된다는 사실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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