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핵심 산업 인재 양성하는 '미래 교육 요람'

충북도립대 전경.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립대학교가 학제 다양화를 통해 학생들과 성인재직자, 재취업희망자 등에게 고품질 고등직업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학습욕구를 충족하는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발돋하고 있다. 또 지역산업 기여 11개 학과 운영, 학생 위한 혁신지원사업 등 운영하는 등 4차산업혁명시대 선도 대학으로 도약 중이다. 이에 충북도립대학교의 다양한 학생지원 혜택에 대해 알아보고 공병영 총장으로부터 도립대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 충북도립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가가 설립하고 충북도가 운영하는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모두 4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지역산업에 기여하는 학과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100만원 미만의 등록금과 30여종의 장학금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역산업 기여하는 학과·학생 위한 프로그램 운영

충북도립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제약 등)을 교육훈련하고 이를 지역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기계자동차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환경보건학과 ▷컴퓨터드론과 ▷반도체전자과 ▷조리제빵과 바이오생명의약과(3년제) ▷융합디자인과 ▷소방행정과 ▷사회복지과 ▷스마트헬스과 등 11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단순히 학과에서 정규교과목만 운영하는 것 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배움의 기회 마련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 2018년 교육부 기본역량진단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후진학선도형사업,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과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교육 습득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100만원 미만의 등록금·등록금보다 많은 장학금

충북도립대학교의 한 학기 등록금은 100만원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소방행정과와 사회복지과와 같은 인문사회계열은 82만1천원, 기계자동차과와 바이오생명의약과, 융합디자인과 등 공학·예체능계열 95만6천원으로 사립대학 30%수준으로 운영 중이다.

저렴한 등록금과 함께 충북도립대학교에서는 30여 종의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비부담 경감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로 동아리활성화와 다독자, 학생홍보대사, 미디어센터 기자 등을 위한 공로장학금, 만 25세 이상 재학생을 위한 성인학습자 장학금, 자기개발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마일리지 제도 장학금 등을 통해 학생 누구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학금 혜택으로 인해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은 등록금보다 많은 장학금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20학년도 1학기 기준으로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여러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 0원으로 학교에 재학 중이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109%에 달하는 등 학비를 낸다기보다 오히려 장학금으로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LG하우시스·셀트리온 등 대기업 취업 및 공직진출 기회 제공


충북도립대학교는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취업프로그램과 대기업 취업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졸업예정자를 위한 입사지원서 작성교육 및 입사지원서 경진대회, 면접지원을 위한 모의면접프로그램, 실전취업을 위한 기업분석 등을 통해 성공취업을 돕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LG하우시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녹십자 ▷종근당 ▷한독제약 등 대기업과 지역 내 중견기업에 입사하며 충북도립대학교가 취업의 등용문이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충북도립대학교는 '명륜재(明倫齋)'라는 공직진출반을 운영,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명륜재에서는 전담지도교수와 총괄지도교수를 통해 학생들의 ▷공직시험과 진로탐색 및 학업 관련 상시적 상담 및 모니터링 ▷온·오프라인 특강 및 특별강사 섭외 ▷공직진출반 질적 관리를 위한 반기별 테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이 행복한 대학·4차산업혁명시대 선도 대학 도약

충북도립대학교는 전 세계적인 조류인 4차 산업혁명 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학과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과경쟁력과 미래전망을 반영하여 학과개편을 실시,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해나가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학생지원과 평가대응에 초점을 맞춰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은 "충북도립대학교는 충북도 유일의 공립대학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과 생산적 학생복지에 기여해 더욱 더 지역과 학생에 다가가는 대학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립대학교 입학과 관련한 문의는 충북도립대 홈페이지(http://www.cpu.ac.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20-5314)로 하면 된다.
 

[인터뷰] 공병영 도립대 총장
 

공병영 도립대 총장.

지역 상생·학생중심 대학으로 도약

"충북도립대학교는 국가가 설립하고 충북도가 운영하는 충북 유일의 공립대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과 상생하며 학생을 중심으로 한 혁신지향적 대학으로 발전하고자 합니다."

공병영 총장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국가이념에는 우분투(UBUNTU)정신이 있다. 이 우분투는 남아프리카 반투어로 '우리가 있음으로 내가 있다'라는 뜻"이라며 "충북도립대학교는 조금 더 충북도와 지역에 다가가 지역과 함께 손잡고 '하나의 팀, 하나의 정신'인 우분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학생과 하나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 총장은 "대학의 주인은 학생이다. 학생의 성공과 이익을 위해 학생이 행복하도록 인간적 품성과 전문기술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운영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상시화하고 가능한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 총장은 "학생과 학부모분들께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도약하는 충북도립대학교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며 "충북도립대학교에서 교육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행복한 꿈을 꾸고,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