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미래로어린이집 원아들마음 담은 라면꾸러미 지원

23일 미래로어린이집에서 개최한 라면꾸러미 기탁식. / 중구 제공
23일 미래로어린이집에서 개최한 라면꾸러미 기탁식. / 중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꼬마 산타로 변신하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미담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대전 중구 유천1동 미래로어린이집 원아들은 23일 직접 모은 라면 400개를 유천1동 동사무소에 전달했다.

원아들은 이날 라면 한봉지 한봉지를 모아 코로나19와 겨울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산타로 변신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경임 원장은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알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줄 아는 고운 마음을 가진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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