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조창 이전 후 95명 시민 작가 첫 배출
도자·가죽·물레 등 7개 분야 112점 작품 전시
24일까지 온라인 사전예약 오프라인 관람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민공예아카데미 수료전을 온라인 개막하고 전시중이다.

이번 수료전은 공예관이 19년 동안 이어온 운천동 시대를 마감하고 2019년 내덕동 문화제조창으로 이전한 이후 첫 배출하는 시민공예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작품전으로, 총 95명의 시민작가가 도자·가죽·물레 등 7개 분야의 112점 작품으로 랜선 관람객을 만난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수업기간이 약 2개월 정도 단축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공예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시민 공예가로 거듭난 수강생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고단함마저도 '공예의 즐거움'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시민 공예가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이번 전시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청한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개막한 이번 수료전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craft7)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는 사전 예약으로 방문 관람도 가능하다. 방문 관람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며 사전 예약 등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268-02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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