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상생발전방안' 좌담회Ⅰ
[창간특집]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상생발전방안' 좌담회Ⅰ
  • 박재원 기자
  • 승인 2021.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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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행정·바이오·해양… 지역특성 살릴 전략 찾자"
창간 31주년을 맞아 '균형발전 중심(中心) 충청 플랫폼'을 연중 슬로건으로 정한 중부매일은 지난 14일 청주 본사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상생발전방안'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김명년
창간 31주년을 맞아 '균형발전 중심(中心) 충청 플랫폼'을 연중 슬로건으로 정한 중부매일은 지난 14일 청주 본사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상생발전방안'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김명년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인구 500만 명 이상 '초광역도시'로 부상해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서로가 공감하는 공통 의제 발굴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창간 31주년을 맞아 '균형발전 중심(中心) 충청 플랫폼'을 연중 기획 슬로건으로 정한 중부매일은 지난 14일 청주본사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상생발전방안'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이상선 지방분권충남연대 상임대표 ▶진종헌 공주대 교수 ▶최호택 배재대 교수 ▶이두영 충북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장이 참여했다.

좌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질의·답변으로 이뤄졌고, 현장 좌담회 때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간략한 개인별 발표로 진행했다.

이들은 충청권 4개 시·도가 하나의 광역생활경제권을 구축하는 '메가시티'를 실현하기 위해선 서로 이해관계가 중첩된 의제를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상선 대표는 "충청권 공동의 아젠다를 발굴하고, 이를 수용하는 공동체가 필요하다"며 "백제 문화권과 같은 역사적 공동체 등 공동체 의식 함양을 시작으로 공감대 형성 후 (충청권 상생발전)기틀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최호택 교수는 "같이 생상발전하기 위해서는 밥그릇이 같아야 한다. 이를 위해선 인구 500만의 행정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과학은 대전, 행정은 세종, 충북은 바이오, 충남은 해양 등으로 강점에 집중해 하나의 전략으로 융화해야 한다"고 했다.

진종헌 교수는 "지역발전 전략이 아직도 부족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더구나 서로 간 의견 차도 심각하다"며 "지역별, 권역별로 뭉쳐 중앙과 협상을 하는 힘을 갖춰야 하는 데 그러기 위해선 충청권을 아우르는 행정통합광역권이 방법"이라고 했다.

이두영 센터장은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협의회에서는 충청원 광역경제권을 구축하는 민관정 협의체를 공식화하자는 제안이 있다"며 "현재 지차체 유형이 광역·기초로 구성돼 있으나 서로 자율적인 합의가 이뤄지면 초광역권 구축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이 같은 충청권 4개 시·도가 하나의 행정통합을 이루고, 개별적인 특화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광역교통망이 제시되기도 했다.

최 교수는 "지정학적으로 충청원은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 지역 간 통합의 잠재력은 극대화 될 것"이라며 "선진국 수준이 연방제 실현과 하나의 경제권을 구축하기 위해선 교류를 위한 인프라(교통)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진 교수도 "광역교통망이 이상적으로 도달해야 각 지역별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메가시티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센터장은 "충청권 전체가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왕래하는 연관성을 높이기 위해선 광역교통망 구축,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동서횡단 고속철도망과 고속도로를 구축하면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도 담당할 수 있다"고 했다.

좌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질의·답변으로 이뤄졌고, 현장 좌담회 때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개인별 간략한 의견 개진으로 진행했다.

                                                                                                                                                 영상 촬영·편집=박건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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