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청주타워 로브뷰. /네이버지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청주타워 로드뷰. /네이버지도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부지가 ㎡당 1천120만원으로 충북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 땅과 비교하면 무려 4만 배 차이가 난다.

도는 올해 표준지 2만7천523필지의 적정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가 상승률은 8.25%로 지난해(3.78%)보다 4.47%p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 상승률(10.39%)보다는 낮다.

이 중 청주 서원구 상승률은 9.47%로 청주~세종, 문의~신탄진 도로와 현도산업단지 개발, 실거래가 등이 반영돼 가장 높게 기록됐다.

이어 청주 흥덕구 9.26%, 옥천군 9.10%, 괴산군 8.47%, 진천군 8.31%, 청주 청원구 8.26%, 청주 상당구 7.67%, 단양군 7.60%, 충주시 7.59%, 제천시 7.25%, 영동군 7.18%, 증평군 6.90%, 보은군 6.81%, 음성군 6.81% 순이다.

도내 표준지 최고지가는 청주타워 부지로 지난해 보다 ㎡당 60만원 상승했다.

반면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의 임야는 지난해보다 15원 오른 ㎡당 270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싼 땅으로 조사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와 시·군청 민원실(지가업무 담당부서)에서 오는 3월 2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열람기간 내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홈페이지(www.realtyprice.kr:447) 또는 시·군 민원실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