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체험존
대청호 환경미술 온라인 전시 플랫폼 구축

청주시립미술관 전경
청주시립미술관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사업'에 청주시립미술관의 '청주시립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사업과 '대청호 환경미술 온라인 전시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과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 영동 난계국악박물관도 스마트 뮤지엄 관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 사업은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미술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을 활성화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지원 사업'에는 11개 시·도 21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에는 총 14개 시·도 65개 사업이 선정됐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시립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FOUR 가치 창출하는 청주시립스마트미술관' 사업을 통해 미술관 소장품과 창작스튜디오 작가 작품 등을 활용해 관람객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미디어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청호 환경미술 온라인 전시 플랫폼 구축' 사업은 하반기 환경미술 기획전 시기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온라인 전시 콘텐츠와 참여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팬데믹 위기 상황에 맞춰 새로운 지식생산 플랫폼과 문화예술 소비방식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난해한 현대미술 작품의 제작부터 전시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들을 실감 콘텐츠로 스토링텔링화 해 맞춤형 관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각 기관의 소장 자원을 실감콘텐츠로 제작해 각각의 공간을 둘러보는 새로운 관람코스를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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