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오후 7시·귀경길 오후 10시부터 정체 해소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주요고속도로와 국도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인 가운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 인근에서 귀경길에 나선 차량들이 줄지어 서행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윤소리 기자] 설 당일인 12일 귀성과 귀경이 혼잡하며 늦은 밤까지 양방향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주말교통예보에 따르면 전국 교통량은 42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38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상된다.

귀성길 차량 정체는 12시~ 오후 1시까지 절정을 이루다 오후 7시~8시께 차차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길 차량정체는 오후 10~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선 서울방향에서는 남이~서청주 구간서 오후 3시, 경부선 서울방향에서는 북천안~안성 구간서 오후 2시께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

이번 설 연휴에는 버스 전용차로를 시행한다. 오전 7시부터 13일 오전1시까지 시행하니 이용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는 좌석 운영이 금지되고 음식은 포장만 허용된다.

간식류 등을 판매하는 실외매장과 편의점 등은 정상 운영되며, 휴게소에서 음식을 취식할 경우 투명 가림판이 설치된 야외 테이블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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