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지난해 충북지역 금융기간의 수신은 전년대비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여신은 확대됐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금융기관의 수신은 +4조5천972억원으로 전년(2019년·+5조2천213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세부적으로 예금은행은 시장성 수신의 증가 전환으로 증가 규모가 소폭 커졌지만 비은행금융기관은 자산운용회사 감소 전환 등으로 증가 규모가 축소되면서 증가폭이 줄었다.

같은기간 여신은 +4조4천585억원으로 전년(+2조531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기업들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늘어나면서 증가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