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은 체계적인 군민 건강관리를 위해 2021년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 150명을 올해 3월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ICT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2017년 충북도내 군단위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후, 매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이진 지금,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 정착과 활력 조성을 위해 더 꼼꼼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여간 150여명을 대상으로 신개념의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만19세이상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군민(직장인도 가능)이면 참여 가능하다.

다만, 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진단 받았거나 해당 질환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신청은 영동군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상담실(☎ 043-740-5629)로 사전 전화 접수하고 추후 보건소에 방문하여 검진 및 상담, 의사 판정에 따라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코디네이터,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로 구성된 모바일헬스케어팀의 1:1 맞춤형 건강 코칭을 24주간 스마트 폰과 앱, 손목형 스마트 밴드를 통해 초기·중간·최종 건강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 추진하는 스마트한 건강관리 사업인 모바일헬스케어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 있던 영동군민의 건강관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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