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가(歌)'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이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63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봄이 오는 가(歌)'를 선보인다.

올해 첫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3월의 따스한 봄날의 감성을 채워 줄 합창 명곡들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르네상스 합창곡을 시작으로 바로크 시대 명곡과 우리 가곡을 준비했다. 또한 풍부한 음역으로 찬사를 받으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영미의 특별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합창으로 배우는 음악사Ⅱ'를 청주시립무용단과 함께 꾸민다.

차영회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코로나19로 공연예술에 목말라하는 많은 시민에게 마음의 위로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전해드리고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청주시립합창단의 따뜻한 목소리로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기쁨을 누리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를 통해 조기 매진됐으며 마스크 착용, 한 좌석 띄어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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