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의료진 대상 화이자 백신도 접종 시작

중부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중부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에서 2일 오후 6시 현재 총 5천439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충남의 1차 접종 대상자는 1만6천959명이고 1차 접종 대상자의 접종률은 32.1%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태안이 248명의 대상자 중 159명이 접종을 마쳐 가장 높은 64.1%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홍성 958명 중 596명(62.2%), 논산 2천516명 중 1천260명(50.1%), 계룡 180명 중 90명(50.0%)이 뒤를 잇고 있다.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1차 접종의 백신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다.

3일부터는 중부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돼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시작됐다.

센터는 3일 현재까지 총 1만6천380도스(8천190명분)를 확보하고 있으며 접종 대상자는 충남, 충북, 대전시, 세종시 지역의 코로나19 환자치료 담당 의료진 7천여명이다.

센터 내 직접 접종은 순천향대천안병원, 단국대병원, 국립공주병원, 베스티안병원, 공주의료원 의료진 492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3일 107명이 접종을 마쳤다. 센터는 코로나19 환자치료 의료기관 중 접종인원 120명 이상 10개소(대전보훈병원,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천안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에 대해서는 요청일에 맞춰 해동 후 당일 배송을 계획하고 있다.

화이자 대상자들은 1차 접종 3주 후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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