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음악회 포스터 사진/공주시 제공
신춘음악회 포스터 사진/공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은 명지휘자 초청연주 시리즈 첫 번째 무대인 2021 신춘음악회 '다시 오는 봄'을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C장조, 비발디의 '사계' 中 봄,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롯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등 주옥같은 선율로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지휘를 맡은 박인욱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으로 스케일이 큰 지휘와 탁월한 곡 해석력을 가진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박성열 피아니스트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를 거쳐 메네스 음대 석사 및 워싱턴대학교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국제 콩쿠르를 석권,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빈 국립음대, 그라즈 국립음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모두 수석 졸업하고,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과의 협연에서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A석 1만원, B석 5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고,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에서 예매하면 된다.

기타 전화 예매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충남교향악단(☏041-856-0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지역문화의 발전과 충남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1990년에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으로 수회의 정기연주회, 지역순회연주회, 특별연주회와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주민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 시킴은 물론 국내 음악 애호가의 저변확대를 통한 클래식 문화 예술 창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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