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는 22일 도청에서 '충남 청년 공동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출범식에는 정한율 도 공동체지원국장과 청년공동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개요 소개, 단체별 활동계획 발표, 보조금 사용시스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정적 지역정착을 돕고, 지역문제 해결에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도는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신청한 34개 팀 중 10개 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발된 청년공동체 10개 팀은 출범식을 갖고 올해 11월까지 문화행사·환경운동 등 지역 내 다양한 청년 활동을 벌인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청년단체는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과업수행비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 지원, 온라인 홍보콘텐츠 제작 등 팀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연말 성과보고회에서 우수 공동체로 선정되면 행정안전부 포상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세대 간 양극화 및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세대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정책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며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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