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는 23일 도청 접견실에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김길수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장, 충남서부·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전달식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굿네이버스는 친환경 소재 유아용 식기와 의류 등 17종의 물품(3천100만원 상당)을 도에 전달했다.

도는 기부 물품이 지역 내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배분될 수 있도록 시군 드림스타트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굿네이버스는 지난 20년간 도와 아동학대 대응과 예방사업을 함께 해온 든든한 파트너"라며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굿네이버스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아동보호전문기관 4개소와 학대피해아동쉼터 1개소를 도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지난해 8월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지원으로 제작된 마스크 4만5천여장을 아산시 초등학생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아산교육지원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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