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체계 구축통한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당진성모병원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23일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단체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 받고 단체의 재능과 인프라를 활용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해나가는 사업이다.

이에 당진성모병원의 직원들은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기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치매파트너 교육에서 배운 정보 알리기 등을 실천해 부정적인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당진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해 나가야할 문제"라며 "치매극복을 위한 활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당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햇다.

한편 당진성모병원은 지난달 치매진단검진 협력병원으로 지정돼 내원객들에게 치매조기검진 사업 홍보 및 치매전문 교육을 이수 받은 신경과 전문의의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감별검사 실시 등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치매극복을 위한 치매파트너 활동 참여 또는 치매극복 선도단체(기관) 지정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치매안심센터(☎041-360-668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당진성모병원은 낙후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설립됐고 당진시에서 주관하는 축제나 문화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시행하며, 당진지구 내 소속 된 성당을 방문해 가톨릭 교우들을 위한 의료 봉사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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