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천안병원 의료기사연합회가 최근 불우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해달라며 병원 사회사업실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순천향천안병원 의료기사연합회가 최근 불우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해달라며 병원 사회사업실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의료기사들이 불우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해달라며 병원 사회사업실에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기사연합회 정재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 비용을 의료비 지원으로 돌렸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문수 병원장은 "조만간 후원심의위원회를 열어 후원금이 환자들의 치료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사 195명으로 구성된 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기사연합회는 일정액의 월회비를 거둬 매년 의료봉사, 연탄봉사, 환경정화활동, 교복비지원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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