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가 다음달 30일까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민 발안형 일자리 창출 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 주도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특히 청년·여성·중장년·장애인 등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일자리 사업 운영이 가능한 도내 소재 비영리기관·단체, 사회적기업 등이며 개인이 공모하는 경우 수행기관과 함께 신청 시 참여가 가능하다.

총사업비는 1억 2천300만 원이며 선정 수행기관의 사업계획서 등을 고려해 최대 7천8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30일까지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담당자에게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www.chungnam.go.kr)과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누리집(www.hrd2g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5월 중으로 서면 및 대면 심사를 진행하고 6월 중으로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원하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위축된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충남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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