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소장 김영숙)가 관내 직장인의 금연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할 관내 사업장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이동금연클리닉 모습.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영숙)가 관내 직장인의 금연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할 관내 사업장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이동금연클리닉 모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영숙)가 관내 직장인의 금연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할 관내 사업장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하고 싶지만 여건 상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금연상담을 받지 못하는 흡연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업장에는 6개월 간 총 8회 이상 전문 금연상담사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금연보조제(금연패치, 금연사탕·껌)와 행동강화물품(파이프, 은단) 등도 제공된다.

특히,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3개월,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준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방문상담 대신에 전화, 문자, 온라인의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물품을 직접 사업장으로 배송하거나 드라이브스루로 전달하는 비대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사업장 등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0-2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군으로 이동금연클리닉 이용으로 금연에 성공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방문상담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니,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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