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이 지난 2011년 3월에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을 시작으로 첫 이동진료를 시작한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만 10년을 맞았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도내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취약지역 임산부 및 부인과 질환자들에게 이동정기검진을 통한 정기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말 현재까지 총 768회 연인원 9천772명에게 진료혜택을 제공했다.

현재는 단양군에서만 화·목요일 주 2회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동용 버스에 최신의료장비를 갖추고, 전문 의료팀으로 구성된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의료원은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의 가임여성들에게 시간,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앞으로도 꾸준히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여성들이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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