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가 도민의 정신건강 및 트라우마 극복 심리 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와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한다.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31일 센터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재난정신건강 체계 구축을 위한 '충청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 재난심리지원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양 기관은 비대면 재난대응 심리지원에 관한 앱을 배포하고, 재난심리지원 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15개 시군 보건소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유기적인 재난정신건강 체계를 구축, 도내 재난 대처 자원을 파악하고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새로운 안전복지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상담활동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육을 실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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