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가 1일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이상반응 관찰실에서 관계자들에게 차질없는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 영동군 제공
박세복 영동군수가 1일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이상반응 관찰실에서 관계자들에게 차질없는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박세복 영동군수가 1일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백신 접종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전 군민의 자발적인 접종 참여 유도를 위해 진행됐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세복 군수는 1일 퇴근 무렵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대응요원들과 함께 군보건소를 방문해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더불어 차질없는 백신 접종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현재 영동군은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고위험 의료기관(영동병원) 종사자, 코로나19 대응 요원 등을 대상으로 한 1차 백신 접종을 계획에 따라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선접종대상자 1천314명 중 1천217명(92.6%)을 1차접종 완료했으며, 4월 8일부터 학교 및 돌봄 공간 종사자 65명, 노인시설 종사자 및 사용자 177명, 교정시설(유치장) 종사자 5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이후 연령대에 따라 순차 접종할 계획이다.

특히, 만75세 이상의 접종 동의율은 대상자 7천248명 중 5천533명의 동의서를 받아 현재까지 76.34%가 접종 동의를 밝혔다.

군은 오는 5일 접종센터 합동점검, 9일에는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코로나19와의 사투를 끝내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가장 빠른 길은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것이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그 의미있는 첫걸음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예방접종센터는 4월 26일 개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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