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옥산분기점(서울방향)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충북경찰청 제공
경부고속도로 옥산분기점(서울방향)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충북경찰청 제공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빗길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3명이 다쳤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17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옥산분기점(서울 방향) 인근에서 A(30대·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르던 B(70대)씨의 승용차가 A씨의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 B씨와 동승자(70대·여)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도로는 사고여파로 50여 분 간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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