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와 한국환경보건학회가 6일 '환경·보건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환경보건학회는 1971년 5월에 창립돼 환경보건을 통한 인류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800여명의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학회다. 한국환경보건학회지를 연 6회 발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과 환경은 인류의 미래로써 연구와 정책 분야가 함께 질문을 던지고 협력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양원호 한국환경보건학회장은 이날 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전례 없는 미세먼지 발생, 코로나19 등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보건 분야 정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보건 이슈를 함께 개발하고 연구정보를 공동 활용하며 현안에 대한 해결책 모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그동안 충남도는 보령화력 조기폐쇄, 탄소중립과 탈석탄 선언,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미세먼지 저감대책, 감염병대응과 케이(K)-방역 선도 등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정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앞으로 대한민국 환경·보건 분야 발전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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