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는 올해 220개 도정 주요 핵심과제, 409개 성과지표를 선정한 '2021년도 직무성과평가 운영 지침'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직무성과평가는 민선7기 4년 차를 맞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실효성 높은 과제와 지표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도전성과 난이도 등의 평가를 강화해 지속가능하고 도전적인 과제를 이어나간다. 도는 향후 도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서비스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갑질행위 및 주요비위자'에 대해서는 평가 시 패널티를 적용하는 감점 제도를 신설해 조직 문화 개선에 앞장설 방침이다.

평가 대상은 4급 이상 총 111명이며 계약과제에 대한 난이도, 이행도, 목표달성도 등을 연중 평가한다. 직무성과 계약서 및 평가 결과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우 도 인사과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코로나19 시대에도 도정 주요업무에 대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평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무성과평가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31조의2, '공무원 성과평가 등에 관한 규정' 제9조 등에 의거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