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기여성포럼 부모교육 토론회

건전한 가정육성을 위한 연기여성포럼 부모교육 토론회가 10일 조치원 YWCA 주관으로 교육관계자를 비롯 초·중·고 학생을 둔 학부모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가정을 이루는 핵심인 부모자녀 교육에 대한 문제를 심도있게 파악하고 제안함으로써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이끌어내 21세기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통한 가족공동체 운동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행사는 조치원 YWCA성폭력상담소 하미용 소장의 사회로 호서대 상담심리학과 김병훈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연기군 청소년상담센터 류권옥 소장의 청소년의 놀이문화, 연동중 심용국 교사의 학교현장에서 느끼는 부모교육, 교동초 최현숙 자모회장의 학부모가 말하는 부모교육등 토론이 이어졌다.

김병훈 호서대 교수는 성공적인 부모의 교육기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부모의 양육자세로 몰두하는 부모, 놀아주는 부모, 잘못을 지적하지 않는 부모, 정서적으로 안정된 부모, 가치관이 뚜렷한 부모등 다양한 주재발표가 있었다.

조치원 YWCA 하 소장은 “건강한 세상을 이루는 기초인 가정 정의확립 및 부모교육을 통한 건강한 가족문화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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