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북체육회에서 사업설명회, 8개 시·도 참가 확정

지난해 열리 강호축 상생 강원·충북 마라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청주시 신현수(한국전력)가 1구간(충주시 금릉동~달천동)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고 있다./신동빈
지난해 열린 강호축 상생 마라톤 대회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가 전국대회로 확대 개최된다.

충북도체육회는 13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호축 마라톤 사업설명회'에서 세종과 대전, 충남, 전북, 광주, 전남이 대회참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1회 대회를 이끌었던 충북과 강원을 포함 총 8개 광역자치단체가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리며, 목포에서 강릉을 잇는 코스를 달리게 된다. 참가선수는 160여명 규모로 고·대·일반부 남녀선수가 각 지역을 대표하게 된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를 통해 강호축 8개 시·도민들의 우호를 증진시키고, 마라톤 신인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대회가 미래에 통일마라톤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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