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소방본부가 코로나19 백신접종 현장에 119구급대원을 배치, 백신접종 업무에 힘을 보태고 있다.

14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설치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는 중부권역 접종센터를 포함해 총 5개소로 투입된 119구급대원은 권역센터 5명을 포함해 총 17명이다.

이들이 지난 12일까지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3천700명을 넘어섰으며 이상 반응을 보인 2명도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했다.

도 소방본부는 오는 26일까지 15개 시군 16개 접종센터에 119구급대원 50여 명과 구급차 16대를 투입, 접종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식 소방본부 구급팀장은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자 유일한 방법인 백신접종 업무에 역량 높은 119구급대원들을 배치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소방은 확진자 1천348명과 의심환자 9천370명 이송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만 1천652건의 코로나19 관련 소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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