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조천변 조깅전용도로 '부상'

연기군 조치원읍 외곽을 감싸고 있는 조천변 하상 조깅전용도로가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2억4천여만원을 투자해 조치원읍 외곽을 감싸고 있는 조천변의 기존 하상 산책로 2.4km를 우레탄으로 포장해 조깅 전용도로를 개설해 1일평균 1천여명이 이용하는 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또 조깅도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산책로 폭 3.5m중 1.5m는 조깅도로, 2m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이용하고 기존의 2.4km 콘크리트 포장위에 우레탄으로 재포장해 조깅전용도로를 조성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와함께 총사업비 4천여만원을 투자해 방송 AMP 시설을 조천변의 신선한 바람과 자연환경속에서 경쾌한 음악을 들으며 조깅을 즐길 수 있도록 설치했다.

방송시설은 조깅도로 2.4km에 50m간격으로 스피커 폴대 60개를 설치하고 실외용 20W 스피커 80개를 달아 이용객들이 방송 및 음악을 청취토록 함은 물론 주택가로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실외용 나비형 스피커를 설치해 활용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건강바람에 발맞추어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조천변 조깅전용도로를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조깅도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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