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까지 옛사진 공모전 전시 개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의 옛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작은 전시회가 열린다.

증평군은 다음달 말까지 군청 별관 1층 증평기록관에서 '기록하는 증평의 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월까지 진행된 '증평 옛사진 공모전'에 기증된 사진과 영상 중 선별된 47건을 선보이는 자리로, 증평군은 공모전으로 2000년 이전의 사진, 앨범, 영상테이프 등에 담긴 총 365건의 기록을 사본 수집했다.

수집된 기록을 통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옛 증평역 철길 ▷제일극장 ▷인동예식장 ▷수몰된 도안면 연촌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회갑연 ▷전통혼례 ▷지청(제청) 등의 옛 생활상도 경험할 수 있다.

증평군 기록관 관계자는 "증평 옛사진 공모전에 기록을 기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증평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증평기록 찾기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키워드

#증평기록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