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청 정구부 박환·이요한 선수가 아시아정구선수권(태국 치앙마이)을 앞두고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음성군청 정구부 박환·이요한 선수는 지난 14일 개막, 오는 21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정구 국가대표 본선 최종선발전' 남자 복식 최종결승전에서 달성군청의 이수열·김종윤 선수를 5대1로 꺾고 승리를 거두며 국가대표를 확정지었다.

박환·이요한 선수는 대회 3일째까지 11승 무패로 일찍 국가대표로 확정되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요한 선수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1년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박환 선수는 이번이 첫 국가대표 발탁이다.

아시아정구선수권은 오는 11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다.

음성군 정구부 관계자는 "동계훈련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려 좋은 성적으로 국가대표가 된 두 선수에게 축하한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준 조병옥 음성군수님을 비롯한 군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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