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지난 2월 여·수신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충북 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1조331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경우 지자체 교부금 유입, 일부 은행의 규제비율(예대율 등) 관리를 위한 자금 유치 등의 영향으로 7천38억원 늘어났으며,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3천293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3천113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2천135억원) 및 비은행금융기관(978억원) 모두 주택거래 증가(1월 5천674호 → 2월 6천834호), 중소기업 등에 대한 은행 및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지속 등으로 가계 및 기업대출이 증가했다. 다만 증가 규모는 1월에 비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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