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팔봉을 배경으로 한 빈센조 촬영 장면
수주팔봉을 배경으로 한 빈센조 촬영 장면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N의 토일 드라마 '빈센조'의 두 남녀 주인공인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이 충주 수주팔봉에 다녀갔다.

지난 24일 방송된 '빈센조'는 전국기준 평균 11.0%, 최고 12.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드라마는 이제 막바지에 향하고 있다.

특히, 이번 17회 방송된 충주 촬영분은 수주팔봉 출렁다리를 전경으로 죽은 어머니를 향한 빈센조의 슬픔과 애환을 잘 나타냈다.

수주팔봉은 충주시 대소원면 팔봉향산길 26 일원에 위치하는 자연 관광지로, 충주 시내에서 달천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물줄기가 신비한 세상으로 이끄는 듯 멋진 풍경을 보여주며 마치 대형 스크린 앞에 선 듯 깎아지른 암봉이 그려내는 장관이 압도적이다.

수주팔봉의 웅장한 모습과 달천강의 은빛 물결은 두 주인공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장소임을 입증하듯이 드라마 '빈센조'의 인기는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수주팔봉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빈센조'는 다음달 2일 20회를 끝으로 종영되며, 남은 2회 동안 충주의 다른 관광지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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