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마스크 7만3천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배부는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292개소의 종교시설(기독교 207개, 천주교 7개, 기도원 8개, 사찰 70개)을 대상으로 개소당 250매씩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마스크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수칙 준수를 한 번 더 강조하고,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종교시설의 감염 및 확산을 예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 타 시군의 종교시설 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신속히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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