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팀장
이호재 팀장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이호재 단양군 농업행정팀장(54)이 27일 퇴임식을 갖았다.

이날 퇴임식에는 가족, 후배 공직자 등이 참석해 이호재 팀장의 30년 공직생활의 마무리를 축하했다.

1990년 어상천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팀장은 영춘면과 농림과(現 농업축산과) 등에서 주 업무를 맡았다.

이후 2009년 8월 초임 발령지인 어상천면 부면장을 맡아 수요자 중심의 농정 서비스를 실천하며 지역 농가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2018년부터는 군 농업행정팀장을 맡아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안내했으며, 농업인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현장을 지키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등 수해 극복에 큰 힘이 됐다.

이호재 팀장은 "30여년의 공직생활동안 함께 생활했던 동료와 후배들 그리고 응원해준 군민들이 있어 행복했다"며 "인생 2막에서는 흙과 함께 생활하며,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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