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여성친화 발굴과제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10개 부서 15개 사업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전문가 컨설팅 이전에 각 부서별로 이행사업 내용을 접수받고 유사한 사업의 조정과 사전검토를 통해 발굴한 46개 사업 중 대표사업 15개를 선정해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을 진행한 윤금이 아산젠더포럼 대표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음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무자와 사업내용에 대해 함께 점검하며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형수 군 사회복지과장은 "선정된 대표사업뿐만 아니라 각 부서별로 발굴한 이행사업도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이끌어내고 내실있는 사업의 발굴과 점검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017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여성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사업을 통해 편의점 안심지킴이집 운영, 비상벨·로고젝터 설치를 확대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양성평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