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 / 증평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충북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웰니스관광은 웰니스(웰빙+피트니스) 시설·자원 등을 활용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을 말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4개소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왔으며, 올해 7곳을 신규 선정했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자연·숲 치유, ▷힐링(치유)·명상, ▷뷰티(미용)·스파 ▷한방 등 4가지 테마로 구분해 선정하는 평가에서 힐링·명상 분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맞춤형 컨설팅과 벤치마킹 실시, 번역 및 외국어 표지판 제작 등 외국인 수용태세 개선지원, 관광 상품화, 해외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증평 좌구산 휴양림은 2017년부터 좌구산 숲 명상의 집을 중심으로 힐링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 / 증평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 / 증평군 제공

좌구산 자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상의 집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제조한 꽃차를 시음하는 꽃차 체험, 족욕,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른 후보지와의 차별성을 높여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좌구산 휴양림은 한해 50만 명의 관광객이 오며 숙박과 힐링명상프로그램, 좌구산천문대의 천문체험, 줄타기 등 산림레포츠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원-스톱 힐링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관광객들의 건강·힐링·행복 3가지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심하고 여행하실 수 있도록 관광지 방역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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